이순재, 한마디에 한지혜 "미용실에서 송혜교처럼 해달라" 네티즌 관심!

윤호원 기자l승인2017.01.05l수정2017.01.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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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제자였던 한지혜에게 C학점을 준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과거 시청자들을 웃음에 빠뜨린 사연들이 재조명 받고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08회에서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한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 기념 총동창회가 열렸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주역인 이순재와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현재 대학에서 수업을 가르치고 계신다"며 "예전 제자 한지혜씨에게 C학점을 줬다고 들었다"며 질문했다.

이에 이순재는 "당시 수업은 작품 하나를 정해놓고 한 학기 동안 진행했다"며 "학생들은 매일 나와서 공부했다. 토요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어 "매일 연극 연습을 해야 하는 수업이었다. 한지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계속 참여할 수 없어서 C학점을 줬다"라고 전했다.

이순재는 "지혜가 '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인정은 하지만 학점은 C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국진은 "그럼 인정 안 하는 건데요"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순재는 "지혜한테 촬영 쉬는 날에는 나와서 친구들한테 빵 좀 사주라고 권유했는데, 그걸 딱 지키더라. 기특했다"고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검사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지혜는 소개를 받고 자리에 앉자 마자 "내심 힐링캠프 MC를 기대했다"며 안방마님 성유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지혜는 "제가 케이블 채널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는데 마침 한혜진 언니가 결혼하고 자리가 비더라"면서 "한혜진 언니랑 친해서 나름 MC 자리 제의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MC 이경규가 "오늘 제작진이 한지혜씨를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바람을 잡자 성유리는 제작진을 향해 손사래를 치며 "지켜 보지 마세요"라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지혜는 또 MC들이 "여배우들의 이중생활이 궁금하다. 예전에 김희선이 나와서 술을 잘 마신다고 했다"라며 주량을 묻자 "정확히 딱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 번씩 회식하면 끝까지 가는 편이다. 항상 최후의 1인이다. 끝까지 남는다"고 만만치 않은 주당임을 시사했다.

한지혜는 또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어린 나이였던 26살에 서둘러 결혼한 이유에 대해 "내 인생에 놓치기 싫은 사람이었다"라며 "평생 연기를 한다고 봤을 때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불안한 점은 없었냐?'란 질문에 "물론 불안하기도 했지만 결혼하면 미시 역할도 할 수 있고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싱글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결혼하기 전에 광고도 5개 찍었는데 결혼 후에 다 없어졌다"라 말해 주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지혜는 또 "미용실에서 송혜교처럼 해달라 한적 있다"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지혜는 2013년 8월 방송된 스토리온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에서 헤어스타일링과 연관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인에게 딱 맞는 헤어스타일 비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MC 알렉스가 "여자들은 미용실 갈 때 연예인사진 들고 가서 똑같이 해달라고 하던데 한지혜씨도 그런 적이 있냐"고 묻자 한지혜는 "사실 있다"고 대답했다.

한지혜는 "송혜교 언니의 단발머리가 예뻐 보여 미국에 갔을 때 언니 사진을 들고 가서 이렇게 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며 "그들은 송혜교가 누구고 한지혜가 누군지 모르니 내가 송혜교 머리를 하러 왔다는 것을 모를 것 아니냐"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지혜는 26살인 2010년 9월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6세 연상의 검사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윤호원 기자  good-dai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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