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를 맞는 '경기도 성탄트리 점등식'이 4일 오후 5시에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도 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 고흥식 목사를 비롯해 도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타악기 캐롤 연주 공연을 시작으로 2부 성탄트리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 크리스마스 캐롤 합창단의 캐롤송과 지역 청년들의 축하 댄스로 마무리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성탄트리 불빛이 대한민국을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의 상처를 보듬어 안아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5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점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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