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월 27일 오전 10시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6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4개 과정 졸업생 96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전문 농업인 배출을 축하하고, 성적우수자와 공로자 등 12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졸업생들은 곤충산업과, 스마트농업과, 농업강사양성과, 농업CEO양성과 등 각 과정별로 8개월에 걸쳐 총 20회 120시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농업 6차산업화, 스마트팜, SNS를 활용한 전문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도 농기원은 졸업생 대상 학습‧기술향상도 측정 결과 28%가 향상되는 등 교육성과가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농업대학 부학장인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사람이고 농업인이다.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기농업대학이 경기농업인의 평생교육 요람이 되어 미래 농업의 주역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농업인 평생교육으로 개교한 경기농업대학은 제1기 5개 과정을 시작으로 6기까지 총 6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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